[페스티벌 초짜 입문 가이드]
나 갓 스무살, 페스티벌이란곳 가보고 싶다.
스무살되고 처음 맞는 여름.
혼자 찐따처럼 못놀고 가만히 있을까봐
무서워서 못가는 너희들을 위해.
'여름 페스티벌'
제발 이것만 보고 가.
올해는 정말 매우 더울 예정이지만
더운만큼 더 뜨겁고 핫한
페스티벌이 시작되는거 다들 알까나.
하지만 페스티벌을 안가본 사람이면
시도해보기 어렵지 않을까.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뭘 준비해 가야할지도 모를 것 같다 라는 생각에
지금 바로 여기서 알려드리려고 한다.
사실. 남자는 얼굴도 중요하지만 일단 머리빨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페스티벌 쌈뽕한 남자 헤어 스타일링 추천 TOP3
1.웨트 히피펌
땀나고 물에 젖으면 아무리 스타일링을 빡세게 한다 해도
내 머리는 처진다, 얇고 숱이 없다
하는 남자? 무조건 추천한다 웨트 히피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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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이 진짜 너무 너무 커서 빵실한 머리는 큰일난다
하는 정도만 아니면 한번쯤은 이 기회에 도전해 볼만 하다.
아무리 습하고 축축 처져도 처음과 같은 모습 그대로.
웨트한 히피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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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제품 : 폴리쉬 오일
2.세미 드랍컷
나의 넓은 이마와 엠자라인 절대 처음 만나는 여자에게
보여주고싶진 않겠지. 누구나 그럴 것이다.
분명히 방방 뛰면 헤어라인 다 까지고 난리 날텐데
당장 가리고 나가야 한다.
이미 짧은 스타일의 머리라면 올백으로 다까고 넘기는 것보다는
적당히 양쪽을 가리는 느낌의 드랍 스타일로 고정을 시켜 보아라.
느낌있게 제대로 놀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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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데 머리까지 긴거 싫어하는 사람 꼭 있음.
하지만 두상에 자신이 있다면
시원한 짧은 머리 드랍컷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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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제품 : 클래식 포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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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내추럴 쉐도우
무조건 빵실빵실한 컬을 하는건 난 안어울린다 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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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슬릭한 느낌과 삐죽삐죽한 느낌의 컬을 믹스하여
자연스러운 쉐도우펌을 하고 나면
사실 뛰다가 모양이 좀 흐트러져도
그 엣지도 살리는거다.
대신 꼭 펌을 해야 시간이 지나도 유지된다.
명심!
*추천제품 : 부스트 컬크림
[이번 주말을 위해 당장 챙겨야할 준비 목록]
야외이기 때문에 꼭 외출 전 썬크림 필수로 바르고 나가시길.
뛰어놀기 편한 힙색, 크로스백?
사실 핸드폰만 챙기면 됨
편한 신발, 운동화로 발 꺾이지않게 조심.
+마음가짐.
+체력.
+정신력.
[주의사항]
오늘 내 머리가 마음에 들어서
너무 자신감이 넘치게 다니지는 말자.
그래도 적당한 자신감으로 페스티발을 즐깁시다!
남은건 너의 능력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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